올해 한국거래소가 실시한 파생상품시장의 불공정거래 예방조치가 작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이번달 15일 기준으로 시장감시위원회에서 조치한 파생상품시장의 불공정거래 예방조치건수를 조사한 결과 총837건으로 지난해보다 25.5%, 170건 증가했습니다. 유형별로는 통정·가장거래에 대한 예방조치 건수가 27.4%, 90건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 KOSPI200선물 글로벌시장거래와 추가 상장된 주식선물 종목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장의 건전성 유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