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의 FTSE 선진국 지수 편입으로 주가 안정성이 높아지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는 FTSE 선진국 지수 편입으로 하반기동안 약 15조원의 해외순매수 자금이 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유럽발 금융위기 발생 우려가 높았던 지난 3월 국내증시의 PER은 선진증시 대비 84% 수준이었으나 6~9월에는 선진증시의 1.15배 수준으로 높아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도 완화됐습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증시가 MSCI 선진지수에 편입되면 중장기적인 투자자금의 유입이 현재보다 더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