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의약 전문 바이오기업인 진매트릭스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87%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2월 결산법인인 진매트릭스는 올해 매출액은 35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87% 증가하고, 순이익은 16억원으로 107%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달 6일 코스닥에 등록한 진매트릭스는 바이오 기술성 상장특례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4년 연속 순이익을 기록하는 보기 드문 성과를 달성하게 됐습니다. 유왕돈 진매트릭스 대표는 "녹십자의료재단 등에 대한 RFMP 원천 기술 이전에 따른 로열티 수익으로 이룬 성과"라며 "내년에는 원천기술에 기반한 진단 제품의 상용화를 통해 수익원을 다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진매트릭스는 건국대병원과 함께 RFMP 기술을 적용해 계절성 독감과 신종플루, 타미플루 내성 변종 등을 한번에 검사하는 '종합 플루진단법'에 대한 상용화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