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이 오늘(21일) FX마진 거래 기업인 IG그룹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습니다. IG그룹은 FTSE250지수에 편입돼 있는 영국 상장기업으로서 유럽 뿐 아니라 미국, 호주, 아시아 등 10개국에 진출해 파생상품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투자전문기업입니다. KTB투자증권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IG그룹의 선진 시스템과 투자자 교육 프로그램, 파생상품시장 개척 노하우를 전수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08년 IG그룹이 인수한 'FX온라인 재팬'의 경우 일본시장에서 한국 전체 FX마진 거래량에 육박하는 FX거래를 중개하며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성공적인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KTB투자증권은 또 내년 1월 중 해외선물과 FX마진거래까지 다양한 거래가 가능한 HTS를 오픈하고 선물업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KTB투자증권 주원 대표이사는 "금융투자회사에 새롭게 개방된 장내파생상품 시장은 신설증권사에게 중요한 기회"라며 "해외 선진기업의 기술적 노하우를 적극 도입해 보다 높은 수준의 안정적인 중개시스템을 제공하고 KTB만의 특화된 투자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