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출범한 한국부동산운용주식회사가 부동산 개발사업을 위한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한국부동산운용(주)은 지난 8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자산관리사(AMC)로 인가 받아 14일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자산관리사(AMC)가 오피스 빌딩을 사들여 임대한 뒤 수익을 거두는 임대 형태였던 것과 달리 한국부동산운용(주)은 국내 부동산 개발사업에 투자해 수익을 거두는 개발형 리츠에 주력할 계획이며, 내년 초 첫 사업에 들어갑니다. 한국부동산운용(주)은 국내에서 17번째로 설립된 자산관리사(AMC)로,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롯데건설, 두산건설, 현대스위스2저축은행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했습니다. 대표이사는 건설교통부 전 기획관리실장이자 대한주택보증 사장을 역임한 박성표 씨가 맡았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