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형펀드에서 17거래일째 자금이 빠져나가며 순유출 행진이 지속됐습니다. 금융투자협회 자료를 보면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908억원이 빠져나가 17거래일째 자금 이탈이 이어졌습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지난달 24일 703억원이 순유입돼 53거래일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뒤 하루 만에 다시 유출세로 돌아서 유출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798억원이 빠져나가 12거래일째 자금이 감소했습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 1천744억원이 빠지면서 펀드 전체로는 2천441억원 순유출을 나타냈습니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13조1천234억원으로 전일보다 9천688억원 감소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전일보다 1조2천800억원 줄어든 323조3천61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