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국경제TV WOW스탁킹 실전투자대회가 1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각 증권사 대표선수 10명이 참가했던 이번대회는 초반부터 불꽃튀는 수익률 레이스를 펼치면서 증권가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1등상금 5천만원이 주어지는 영예의 1위 수상자는 누적수익률 201%를 기록한 한화증권 대전브랜치 문기웅과장이 차지했다. 대회초반부터 뛰어난 매매실력을 보여줬던 문기웅 과장은 "상승장에서는 과감하게 상승하는 종목에 베팅하면서 고수익을 추구했고 하락장에서는 주식보다는 현금을 늘리면서 수익률 방어에 힘쓴 점이 고수익을 올릴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기웅 과장과 대회 후반까지 1위 싸움을 벌였던 하나대투증권 심양섭과장은 아쉽게 120%의 누적수익률을 거둬 2위를 기록했고, 한국증권 장용혁 차장이 누적수익률 57%로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