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닥 종목들을 중심으로한 종목장세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고배당 중소형주에 주목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우량 중소형 배당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배당 성향도 강하지만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 주가 움직임이 눈에 띄기 때문입니다. LED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한 엔하이테크는 최근 주가 흐름이 강합니다. 단기간에 30% 이상 올랐습니다. 올해 이어 내년 역시 LED 사업확대로 창사이래 가장 좋은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여기에 주당 0.1주의 주식배당과 25원의 현금배당을 함께 실시했기 때문입니다. 주당 약 435원의 배당을 실시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휴대폰 부품 전문기업 성우전자도 최근 주가 흐름이 좋습니다. 성우전자는 올해 매출 700억원에 당기순이익 90억원의 창사이래 최대 실적과 함께 최근 1주당 100원의 배당금 지급을 발표했습니다. 이밖에도 주식배당률이 높았던 종목은 태원물산, 동양석판, 명문제약, 대우인터내셔널 등이고 현금 배당률이 높았던 종목은 S-OIL, 율촌화학, 대덕전자, 한샘등입니다. 하지만 배당성향만 가지고 접근하기는 어렵습니다. 배당 수익 이상의 주가 손실이 생길 경우 배당투자의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적어도 배당의 토대가 되는 순이익 증가율이 얼마나 되는지 내년 기업 업황이 어느정도 되는지는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