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의 건강기능식품 사업부 대상웰라이프가 녹즙시장에 진출했다. 대상웰라이프는 17일 냉장 일일배달 제품인 '대상웰라이프 녹즙' 16종과 9종의 건강즙을 출시했다. 이 녹즙은 명일엽,케일,돌미나리,클로렐라 등으로 구성됐으며 모든 제품에 제조일과 함께 '착즙일'을 표기한 것이 특징.

가열처리 과정 없이 먹는 녹즙은 즙을 짠 후 보관시간이 길어지면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착즙일이 중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광승 대상웰라이프 본부장은 "조사 결과 많은 소비자들이 녹즙의 제조일을 착즙일로 착각하고 있다"며 "제조일은 단순히 즙을 병에 담아 포장한 날일 뿐 그날 착즙을 했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