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등 11개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이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 생산을 위해 협력합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원자력을 이용해 차세대 청정 에너지인 수소를 대량 생산하기 위한 '원자력 수소 생산 시스템'에 대한 기술협력체인 '원자력 수소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의체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현대차, 포스코, 두산중공업, SK에너지 등 국내 11개 연구기관과 기업이 참여합니다. 참여사들은 원자력 수소 생산 및 이용에 관한 정보 교환 및 기술 협력, 원자력 수소 실증사업 추진체계 및 계획 수립 협의,원자력 수소 생산 시스템의 실용화 기술개발 촉진 및 인허가 방안 협의 등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전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