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43개 관련 기관이 내년 2월까지 전통시장 상품권을 모두 8억원어치 구입합니다. 전통시장 육성책을 관할하는 중소기업청은 지경부를 비롯한 43개 관련 기관이 전통시장 상품권을 대거 구입해 이를 소외계층 지원 등에 활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경부는 내년 2월까지 모두 1천300만원, 우정본부는 5천500만원, 기술표준원 490만원어치의 상품권을 구입합니다. 또 한국전력이 1억2천만원, 동서발전 1억1천만원, 가스공사 7천790만원 등 산하기관들도 상품권을 대량으로 사줍니다. 한편, 중기청은 상품권 발행 규모를 올해 200억원에서 내년 500억원으로 크게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2012년까지 전국 16개 시.도 상품권을 통합하고 상품권 5% 할인제도, 사용잔액 현금상환비율 개선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