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통화스왑으로 받은 달러를 1년만에 전액 상환하기로 했습니다. 한은은 미 연준의 통화스왑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 만기도래액 4억5천만달러를 전액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지난 2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계약기간이 연장됐던 한미 통화스왑계약은 내년 2월1일자로 종료됩니다. 안병찬 한은 국제국장은 미 연준과 통화스왑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조기 수습하고 국내 외환과 금융시장의 안정을 가져오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