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근처 진솔길 일대가 패션 특화거리로 조성됩니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성동구 행당동 19번지 일대에 대한 한양대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진솔길 주변 지역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세부 개발이 이뤄질 때 주민들로부터 땅을 기부채납 받아 진솔길을 넓힐 계획입니다. 시는 기부채납이 성사되면 용도지역을 상향 조정해 주고 각 건물의 1층에는 패션 관련 업소들이 들어서도록 해 거리를 패션 중심지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