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푸른2상호저축은행과 진행해 온 인수 협상이 상호합의하에 결렬 됐다고 밝혔습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지난 2개월여 동안 푸른2상호저축은행 인수를 위해 협상을 진행했지만 상호 입장의 차이를 줄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푸른2저축은행 자산실사는 재무제표와 별다른 차이가 없었으나 일부 자산 이전에 대한 법률적 문제와 임직원 개인 지분 가격산정 문제 등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아울러 11월 이후 두바이 사태 등 금융 환경의 악화 및 불확실성 증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