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이머징마켓과 고수익 채권시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SBC가 13개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인 56%의 펀드 매니저들이 올해 4분기 채권시장에 대해 낙관적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이에반해 주식시장을 낙관하는 펀드매니저는 전체 33%로 2분기 50%에 비해 감소했습니다. 채권시장 중에서는 신흥시장과 고수익 채권에 대해 낙관하는 펀드매니저가 71%로 가장 많았고, 유럽 채권시장을 낙관하는 펀드매니저도 57%로 3분기 38%보다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존 고다드 HSBC은행 최고 개인금융 책임자는 주식이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지만 올해 중반과 같이 높은 수준의 수익을 또다시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