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원(대표: 이창식)의 계열사인 '백초바이오연구소'를 통해 바이오 산업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동아원은 15일 이사회를 통해 국내 조류 인플루엔자(AI) 권위자인 김재홍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영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재홍 교수는 서울대 수의학과 조류질병학 교수로, 농촌진흥청 수의과학연구소 조류바이러스 연구실장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연구부장 등을 역임해 왔습니다. 이창식 동아원 대표는 "백초바이오연구소는 동아원의 사료BU(사업부문)와의 시너지는 물론 국내 대표적인 바이오 연구소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창식 대표는 "서울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 중점연구소와의의 기술제휴를 추진하는 등 향후 기업과 연구소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