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A (H1N1)에 감염된 돼지가 발견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국내 양돈농가에 대한 신종플루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 과정에서 5개 농장(경북 4개소, 경기 1개소)과 캐나다산 돼지에서 신종플루에 걸린 돼지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돼지에서 사람에게 전파된 사례가 없는 점과 외국의 사례 등을 들어 살처분 조치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농림당국은 감염 돼지가 발생한 5개 농장에 대해서 이동제한 조치(3주간)를 취했으며, 농장에 대한 검사를 통해서 신종인플루엔자 항체 형성된 후 이동제한을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