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대규모 택지지구에서 올해 마지막 알짜배기 분양이 시작됐습니다. 일부 지역의 경우 전매기간이 월등히 짧아 투자가치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번 주에는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의 택지지구 등 4곳에서 분양이 이뤄집니다. 모두 2290가구가 선보이는데 올해 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사실상의 마지막 분양, 그리로 알짜배기 물량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분양 물량 중에서도 투자성이 사전에 검증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을 노려볼 만 하다. 대표적으로 은평뉴타운, 판교신도시, 광교신도시, 인천에서는 청라지구, 송도신도시 등을 들 수 있다.” 포문은 14일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가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열었습니다. 총 610가구가 일반 분양됩니다. 삼송지구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일산 신도시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업무지구 두 곳에서 1014가구의 청약접수에 돌입했습니다. 국제학교와 인접한 우수한 교육환경이 장점이며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중심상업지구와 가깝다는 점도 돋보입니다. 남양건설은 남양주 별내에서 남양휴튼 644가구를 선보입니다. 서울 접근성이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환경이 장점으로, 올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끈 지역 중 하나입니다. 경기도권에 선보이는 분양 물량들은 대부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데다 전매기간도 1년에서 3년으로 짧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강남 지역에 오랜만에 신규 분양 물량이 등장했습니다. 진달래 3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그레이튼 아파트 476가구 중 24가구에 대한 일반청약이 17일 시작됩니다. 강남 요지에 위치한데다 브랜드 아파트로서의 장점도 있어 강남권 입성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