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한화에 대해 대한생명과 상장과 구도개편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7만2천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전용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대한생명의 기업가치는 4.97조원, 2009년 회계연도 추정순자산의 PBR 1.26배 정도의 밸류에이션으로 공모가는 7천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한화리조트와 한화개발의 합병으로 두 기업 중심으로 나타나는 순환출자를 해소할 수 있고 합병회사의 63씨티 사업무문 양수는 대한생명이 마지막으로 가지고 있었던 제조부문이 없어짐으로써 향후 비은행지주 전환의 구도 개편의 걸림돌이 제거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