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국제통화기금 IMF에 '토빈세'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지에 따르면 지난 12일 EU 27개국 정상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회의를 끝내고 사실상 토빈세를 도입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토빈세는 세수를 높일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라며 "IMF가 금융거래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토빈세는 투기자금의 이동을 억제하기 위해 글로벌 금융거래에 부과하는 세금을 말합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