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유럽이 최근 노르웨이 선사인 시엠 오프쇼어(Siem Offshore)로부터 약 1천830억 원 규모의 해양작업지원선 두 척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선박은 STX유럽의 브라질 조선소에서 건조된 뒤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인도와 브라질의 유전 개발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로이 라이테(Roy Reite) STX유럽 오프쇼어ㆍ특수선 부문 사장은 "브라질에 위치한 조선소의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 유망한 해양자원개발지로 떠오르고 있는 브라질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