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막걸리가 크리스마스 기념용으로 특별 생산, 판매된다.

`배혜정누룩도가'와 막걸리 콘텐츠 전문회사 `물불'은 크리스마스 기념 막걸리 2종 `1224'와 `1225'를 오는 15일 출시해 25일까지만 한정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크리스마스 파티와 잘 어울리도록 맛을 최대한 부드러우면서 순하게 만들었고, 제품 포장 역시 신세대의 감각에 맞게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순수 무농약 경기미 햅쌀을 원료로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고 만든 생(生)막걸리로, 유통기한이 10일에 불과하다.

크리스마스 날짜에 맞춰 1224와 1225를 세트로 구성한 상품이 1만2천250원, 낱개 구입시에는 각각 7천원이다.

제품 구입은 신세계백화점에서 가능하다.

물불의 장기철 대표는 "막걸리에 대한 성원에 힘입어 크리스마스 기념 막걸리를 내놓게 됐다"며 "다른 주류와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도록 좋은 품질의 기획력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순당은 업계 최초로 막걸리 TV광고를 제작한다.

배우 황정음과 가수 윤종신을 기용해 곧 제작에 들어가는 이 광고는 내년 초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