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에쿠스와 기아자동차의 쏘울이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올 상반기 사이에 나와 판매된 국산차 8개종과 수입차 2개종 등 10개종의 안전도를 평가한 결과 대형차는 에쿠스, 경소형차는 쏘울이 안전도가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안전도 평가시험은 정면충돌과 부분정면충돌, 측면충돌, 좌석 안전성 등 7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에쿠스는 보행자 안전성과 좌석 안전성을 제외한 5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습니다. 쏘울은 보행자 안전성과 좌석 안전성에서 에쿠스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 외에 차종 대부분이 정면충돌과 부분정면충돌, 측면충돌 등 충돌 안전성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지만, 보행자 안전성 항목에서는 모두 별 3개 이하를 받아 안전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