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패션 시장 규모가 26조7천억원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식경제부 지원으로 한국패션협회가 조사한 결과 2009년 한국패션시장은 글로벌 경제불황 속에서도 지난해에 비해 성장세를 나타냈고, 2010년에는 5.5% 성장한 28조1천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패션협회에 따르면 현재 스포츠복과 캐주얼복, 내의 복종군이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남성복과 아동복은 정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여성복과 신발, 가방 시장은 보합 내지는 소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