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035420) - 장기 성장성의 재발견, 모바일, e-Book 그리고 게임, 일본...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250,000원 ■ Google 대비 여전한 저평가 등 추가 상승을 기대케 하는 4가지 변수 NHN이 최근 시장 대비 초과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추가 상승이 예상되는 4가지 변수가 있다. 외국인 지분율 52.2%, 대주주 등 NHN 관련 지분율 18.4%에다 국내 기관 지분율이 20%에 육박하면서 단기 유동물량 비중이 10%내에 진입한 수급구조 역시 안정적인 주가 전망을 가능케 하는 배경이다. 첫 번째 변수는 NHN이 Google과 비교해 여전히 저평가되었다는 것이다. NHN은 일시적으로 이탈하였던 Google과의 밸류에이션 동조화 현상이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 2010년 기준 NHN의 EPS는 전년보다 2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PER 19.2배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Google은 EPS 증가율 15.7%에 PER 22.3배를 기록하고 있다. 두 번째는 온라인광고 경기가 내수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는 2010년에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등 추가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9.7%, 13.1%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광고 시장은 2009년에 전년과 비교해 6.2% 축소됐지만, 2010년은 10.0% 성장세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되고, 검색광고 시장은 2009년에는 5%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지만, 2010년에는 전년보다 15.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세 번째는 2010년부터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가져다 줄 모바일 인터넷시장 형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네이버는 일반 휴대폰에서 PC에서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369를 선보였으며, 모바일 환경에 맞는 웹사이트도 열었다. 모바일 인터넷의 핵심서비스로 부각된 마이크로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에서 NHN 미투데이는 이미 월 200만명의 순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다. 네 번째는 ‘테라’ 등 신규 게임 출시, e-Book 시장 형성, 일본 검색시장 진출 성과 확인 등 장기 성장성의 재발견이다. NHN이 퍼블리싱하는 MMORPG ‘테라’는 2010년 상용화 예정 게임 중에 최대 기대작이다. e-Book 시장은 전자책 표준화 추진에다 아이리버에 이어 인터파크의 단말기 출시가 임박하면서 2010년부터 본격적인 형성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