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방세 상습 고액 체납자 1천348명의 명단을 공개합니다. 명단이 공개되는 사람은 3월1일을 기준으로 2년 동안 1억원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은 개인인과 법인으로 총 체납액은 5천467억원입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체납한 개인은 39억9천여만원을 내지 않은 유통업자 이모(47.성북구 성북동)씨였고, 최순영(70) 전 대한생명 회장이 36억3천여만원을 체납해 뒤를 이었다. 법인 중 최고액 체납 1, 2위는 불법 다단계 사업으로 물의를 빚은 제이유개발과 제이유네트워크로 각각 94억3천여만원과 74억9천여만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