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하고 서울로 돌아온 스티븐 보즈워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북미 양국이 6자회담 재개의 필요성에 대해 공통이해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즈워스 대표는 외교통상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이 6자회담의 중요성에 동의했으며, 9·19 공동성명 이행에 대해서도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보즈워스 대표는 하지만 "북한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6자회담에 복귀할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한다"며 "6자 회담 당사자간에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