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030000) - 2010년 兩手兼將, 광고 경기 회복 + 규제 완화 수혜...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400,000원 ● 2010년 모멘텀 강화를 감안해 Valuation 밴드 상단을 시야에 둔 접근 - 4분기 실적은 기대를 하회할 것이나, 이에 따른 주가 조정은 2010년 모멘텀을 감안한 접근 기회로 평가. 2010년 모멘텀 개선은 1) 2010년 광고 경기 개선과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2) 규제 완화 수혜 등에 기인. 또한, 과거 모멘텀 강화기와 비교한 최근의 투자지표(2010년 PER 15.7배, KOSPI PER 대비 프리미엄 69%)는 여전히 매력적 - 목표주가의 2010년 PER은 18.8배로, 2000년 이후 PER 밴드(11.0~19.9배)의 상단. 동기간 PER의 KOSPI 대비 프리미엄은 28~143%(평균 70.5%). 2010년 모멘텀 강화를 감안해 Valuation 밴드 상단을 시야에 둔 접근이 적절 ● 4분기 실적, 기대보다 부진 예상. 원달러 강세와 기저 효과에 따른 해외 물량 감소 영향 - 4분기 영업이익은 130억원(24.1% y-y)로 컨센서스(OP 158억원)을 하회할 전망 - 국내 경기 회복과 신규 광고주 영입 등에 따라 국내 방송광고 물량은 빠른 회복세(10월 43%, 11월 40% y-y). 반면, 원/달러 환율 강세(평균: 4Q08 1,363원, 4Q09 현재 1,168원)와 전년동기 높은 베이스(삼성전자의 강도 높은 이머징마켓 마케팅)에 따른 해외 물량 감소로, 본사의 영업레버리지와 지분법평가이익(-29% y-y)은 당초 예상보다 부진 예상 ● 2010년 강한 이익모멘텀 전망. 광고 경기 개선과 규제 완화의 효과가 점진 확대될 전망 - 원/달러 강세(연평균 2009년 1,281원, 2010년 1,120원)를 반영해 2010년 EPS를 21,233원(15.8% y-y)으로 8.0% 하향. 그러나, 2010년 이익모멘텀은 전년(EPS -3.6% y-y)보다 크게 개선. 대형업체 중심의 광고주 포트폴리오와 해외 기저 효과로 광고 경기 개선에 탄력적 실적 개선 기대. 상반기 OP증가율(y-y)은 27.6%로 예상 - 규제 완화 효과도 점진 확대 예상. 특히 민영미디어렙은 광고주의 대형 대행사에 대한 의존도를 높임으로써 동사의 국내 시장 M/S(2008년 11.8%) 확대의 계기로 작용할 전망 - 동사의 미국 인터렉티브 전문 대행사인 TBG(GE, CNN, 애플 등을 광고주로 보유) 인수는 WPP 등 글로벌 에이전시와 차별화를 통한 중장기적 해외 사업 강화의 배경이 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