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수요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2천원에서 8만6천원으로 올려잡았습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 수요 구성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아시아와 미주 노선 탑승객 중 외국인이 한국인보다 더 많은 풍경은 더 이상 낯설지도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수요 기반이 넓어지면 계절에 따른 수요 편차가 줄어들며 기재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진다"고 분석했습니다. 윤 연구원은 "이미 시작된 수요 다변화, 한국 출발수요 회복, 안정적인 달러·원 환율 등에 힘입어 단기적으로 이익이 급증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수요가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