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심리 회복과 교체 수요에 힘입어 김치냉장고가 3년만에 최대 판매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니아만도(대표이사 민원식)가 김치냉장고 성수기인 10 ~11월 딤채 판매 수량을 조사한 결과, 온·오프라인 매장 기준으로 1년 전보다 19%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니아만도는 이 같은 판매 추이라면 올해 딤채 목표 판매량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전체 김치냉장고 판매량은 115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한 위니아만도 마케팅실장은 "소비 심리가 회복됨에 따라 지난해 경기 위축으로 인해 김치냉장고를 장만하지 않았던 대기 수요와 2000년대 초반 김치냉장고를 구입한 교체 수요가 높아 올해는 딤채 뿐만 아니라 김치냉장고 시장 전체 판매량이 3년만에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