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과 관련해 "5% 전후까지는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어제(9일) 국회 예결특위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묻는 한나라당 유재중 의원의 질의에 대해 "IMF(국제통화기금)에서는 4.5%까지 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고용·일자리 문제에 대해 "성장과 고용이 같이 비례해 늘어나지 않는다는데 고뇌가 있다"고 인정했고, 재정확대 정책에 따른 재정건전성 문제에 대해선 "중기재정계획에서 2014년까지는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는 시기로 연차적 기획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