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규모가 아시아 신흥시장 7개국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비롯해 인도,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 신흥 7개국 주식시장의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총 520억2천만 달러였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의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229억 달러로 7개국 전체의 43.94%에 달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