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규 하이트진로그룹 부회장이 '하이트'와 '맥스'에 대한 브랜드 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맛에 따라 맥스의 종류를 다양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장규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소비자의 맥주에 대한 선호도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여러 종류의 맥스를 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또,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막걸리에 대한 연구·개발(R&D)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투자방향과 관련해 이 부회장은 미국식과 일본식을 절충해 다양한 종류의 술을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주류 전문회사로 거듭나겠다는 강조했습니다. 하이트진로그룹은 합병한 지 5년이 경과해 공정거래위원회의 합병조건을 충족함에 따라 2011년부터 하이트와 진로의 영업조직을 통합하기로 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