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수출비중이 큰 기업일 수록 주가 상승률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385개사 중 올해 3분기까지 수출 비중이 80% 이상인 기업은 코스피지수 대비 평균 25.16% 초과 상승했습니다. 또 수출액만 증가한 기업은 코스피지수보다 22.62% 더 올라 수출.내수판매가 동반 증가한 기업이나 내수판매만 증가한 업체보다 상승폭이 컸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부진으로 기업가치에 있어 수출부문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