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뉴타운이 여의도와 용산 배후도시로 본격 개발됩니다. 업무기능이 대폭 강화되고 자전거 중심의 친환경 뉴타운으로 재탄생할 계획입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노량진 일대 36만 ㎡면적에 주거와 업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타운이 들어섭니다. 노량진은 서울 서남권의 중심에 위치해 있지만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이 적어 노후 주거지로 인식돼 왔습니다. 이에 따라 이미 2005년 뉴타운 기본계획을 설립했지만 설립 4년 만에 지정요건을 충족해 6개의 촉진 구역으로 본격 개발되게 된 것입니다. “한강변에 위치하고 여의도, 용산 부도심에 인접, 배후도시로 발전 가능성 충분, 상도동과 노량진 지구 중심 사이에 있어 앞으로 새로운 동작구의 신 중심이 될 전망” 6개의 재정비촉진구역에는 최고 30층 높이 5577가구의 주택이 들어섭니다. 또 노량진 뉴타운을 관통하는 장승배기 길은 10m 확장되고 물결모양의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됩니다. 부족했던 상업과 업무기능도 대폭 강화됩니다. 뉴타운 지구 중심 4개 블록에 타운센터가 들어서 저층부는 상업·레저·문화공간이, 고층부는 업무공간이 배치됩니다. 구역내에 실개천과 녹지가 들어서고 자전거 도로되 대폭 정비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노량진 민자역사 건립을 통한 역세권 주변 활성화와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까지 진행 중에 있어 향후 새로운 상업중심지로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2010년 하반기부터 촉진구역별로 사업시행인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