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11개월만에 대우조선해양 재매각에 나섰습니다. 산업은행은 국내 증권사와 해외 투자은행 등 20개 금융회사에 대우조선 매각 주간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서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은 관계자는 "내주 주말까지 국내외 투자은행들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며 "이달 내에 주간사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이달 내에 매각주간사를 선정한 뒤 연초에 매각 일정과 매각 구조 등을 결정하고 상반기 중에 대우조선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