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당국이 외국계 금융기관과 국내 증권사들의 주가연계증권(ELS) 수익률 조작의혹에 대해 혐의가 있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들이 ELS 조기상환일 또는 만기일에 기초자산 종목을 대량으로 팔아 상환조건을 무산시켜 수익률을 조작했는지를 조사해왔는데, 최근 4건의 ELS 수익률 조작 혐의에 대해 혐의가 있다는 1차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감원은 관련 사건을 증권선물위원회 산하 기구인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에 보고를 마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