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 가운데 미국 경제가 곧 나아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인식은 점차 퇴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NN이 오피니언리서치와 공동으로 성인남녀 1천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조사 대상의 34%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응답자의 39%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하강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한달 전에 비해 6%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경제가 호전되고 있다는 응답비율이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