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노사정 합의에 대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선책은 아니라도 각자의 입장에서 치열한 논의를 거쳐 탄생시킨 차선책은 된다며 역사적 의미가 작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중요한 것은 후속 입법인 만큼 합의된 틀 안에서 염려되는 부분을 잘 살펴 확실하게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새해 예산안 심의와 관련해서는 계획된 예산이 줄지 않고 통과될 수 있도록 잘 설명하고 하루라도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장관들이 적극적으로 당당하게 잘 대처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연말연시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살피는데 각별히 신경 써 달라며 특히 직원들에게만 맡겨놓지 말고 장관과 차관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을 둘러보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