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대표 한규원)는 DNT,질산 MNB 등 정밀화학 핵심소재 전문기업이다. 휴켐스라는 사명은 Human Chemical Science의 약칭으로,인류의 번영과 행복에 기여하는 화학제품을 생산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직원은 202명,연간 매출은 4200억원 규모이고,증권거래소 상장기업으로 KOSPI 200지수에 포함돼 있다. 휴켐스는 전남 여수에 위치한 13개 생산공장에서 DNT 질산 등 정밀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암모니아, 요소 등의 기초화학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주요 생산제품인 DNT는 인조가죽 · 자동차 내장재의 원료로 사용되며,질산은 페인트와 폴리우레탄의 원료,MNB는 자동차 내외장재 및 단열재의 원료가 된다. 이처럼 휴켐스가 생산하는 제품들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우리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의 원료가 되고 있다.

휴켐스는 오스트리아의 카본사와 함께 3기의 질산 공장에 아산화질소(N2O) 저감시설을 설치하고,온실가스배출권을 거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휴켐스는 이산화탄소(??)를 기준으로 연간 145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는데,이는 자동차 70만대가 내뿜는 온실가스의 양과 맞먹는다.

직원 1인당 매출이 20억원이 넘을 정도로,검증된 유능한 직원들이 저마다의 아낌없는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다. 휴켐스는 정밀화학 핵심소재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상시 원가절감 T/F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달성해 기존 영위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의 밑바탕에는 휴켐스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이뤄지는 제안활동이 자리잡고 있다. 신개념 제안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도입 7개월여 만에 일인당 제안건수가 연간 1건 수준에서 10건 이상으로 급증했다. 제안 참여율 또한 20% 이하에서 90% 이상으로 높아졌다. 복잡한 제안양식을 이메일 수준으로 단순화했으며 사내에서만 시스템 접근이 가능했던 제안전산 시스템을 웹에서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직원의 아이디어로 달성한 경영효과에 대해서는 효과금액의 최고 4%까지 인센티브를 확대 지급해 제안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직원 개개인의 무형의 가치있는 지식과 경험을 이끌어 내 전 직원이 공유함으로써 업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식제안제도를 도입하고 이에 대한 핵심지식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지식역량 강화를 통한 지식경영을 선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