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코스피지수 상승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수 확대로 장중 하락반전하며 연저점 밑으로 떨어지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2시 46분 현재 전거래일인 지난 4일보다 0.3원이 내린 1152.7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 역외시장에서 글로벌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전거래일보다 4.5원 상승한 1157.5원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이날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출발하자 수출기업들은 네고물량을 내놓으면 상승폭을 줄였다. 여기에 코스피지수 상승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자금도 환율 상승을 제한했다.

장마감 30여분을 남기고 상승폭을 줄인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하락반전한뒤 장중 저점을 1151.5원까지 낮추기도 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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