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 11월 신종플루 영향으로 할인점 부진...현대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유지) 할인점 고객 감소 심화: 11월 백화점과 할인점 기존점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7%, -2%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양 업태 모두 가전과 패션 매출이 양호하였지만 신종플루 영향으로 할인점 고객과 식품 수요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12월 기저효과로 매출 호조 예상: 2008년 12월 금융위기로 소비활동이 위축된 점과 의류 중심의 소비회복을 감안할 때 12월 매출 성장률은 11월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원화 강세와 해외 출국자 증가에 따른 소비활동 위축 우려가 있으나 소비 양극화와 소비 상향을 감안할 때 기우로 보인다. 홈쇼핑, 보험판매 전분기대비 감소: 3분기 보험 특수 이후 4분기 보험판매는 예상대로 전분기대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유형자산판매는 양호하지만 판촉활동 강화로 이익 모멘텀은 예상대로 약한 것으로 보인다. 웅진코웨이, 양호한 영업 지속: 11월 국내 렌탈과 일시불 판매는 공기청정기 수요가 급증하며 여전히 양호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약률도 월 1% 미만으로 떨어져 수익구조를 개선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Top picks, 현대백화점과 웅진코웨이 유지: 현대백화점(069960, BUY)은 주식가치 부담이 적고 4분기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다. 웅진코웨이(021240, BUY)는 대주주와 임직원 지분 매각 이후 투자 심리가 악화되었지만 펀드멘털 호조가 주가를 지지할 전망이다. 롯데쇼핑(023530, BUY) 적정주가는 2010년 기준으로 440,000원, 기존대비 19% 상향 조정되었다. 한편, GS홈쇼핑(028150, Marketperform) 투자의견을 기존 BUY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 조정한다. 이는 주가가 당사 적정주가에 근접하였고 2010년 신규 사업자 진입 우려가 주가 모멘텀을 약화시킬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