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012750) - 2010년을 기대해도 좋을 듯...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60,000원 2009년 들어 신규 CEO 출점과 이에 따른 공격적 영업 전환으로 비용 구조가 안 좋아졌지만 2010년에는 이익모멘텀 회복이 기대된다. 2020년 영업이익 1조 목표는 2010년부터 매년 영업이익 20% 이상 증가가 있어야 가능하지만 적어도 손익 중심의 영업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가가 바닥권에 있어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 2010년 이익 개선 기대감 높아: 삼성그룹의 성과급 지급 복원과 2009년 확충된 신규 인원 부담이 지속되면서 4분기에도 실적 부진은 지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2010년에는 삼성그룹의 투자 재개에 따른 보안관련 상품 판매 회복과 신사원증 사업 가시화로 외형 확대가 예상된다. 또한 2009년 신규 사업 관련 자문료 등 일시적 비용 요인도 사라져 비용 구조 안정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2010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20% 증가로 추정된다. 2020년 영업이익 1조 비전 제시: 최근 동사는 2020년 매출 5조원/영업이익 1조원 달성이라는 장기비전을 제시하였다. 이익 기준으로 2010년부터 CAGR 20%의 성장이 이루어져야 가능한 수치로 현 사업부로 달성 여부는 불투명하다. 해외 영업 강화 등 신규사업 가시화가 필요하지만 수익성을 훼손하지 않고 성장을 높이겠다는 의지로 보여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안정적 주주 가치 제고 기대: 동사의 2008년 주당 배당금은 1,100원(배당성향 33%)이지만 2009년은 실적 부진에도 불구, 2008년 이상의 배당이 예상된다. 향후 실적 개선에 따른 순현금 확대(2009년말 3,200억 → 2010년말 3,900억원, 시가총액의 20%)를 감안할 때 안정적 배당 수익률 약 3% 유지가 기대된다. 주가, 실적 부진 선 반영: 2009년 공격적 영업 전환과 신규 인원 확충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으로 분기별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 주가는 계속 부진한 모습이다. 하지만, 2010년 전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주식가치 FY10F PER 14배는 역사적 저점에 있어 바닥권 매수가 가능하다. 수익모델이 B2B에 가까워 모멘텀 찾기가 쉽지 않아 단기보다는 장기 투자 종목으로 적절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