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통신주에 대해 다가올 연말 배당과 아이폰 도입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SK텔레콤이 11월 말에 T옴니아2를 출시한 데 이어 10년 1월 이후 모토로라의 드로이드(Droid)폰 등 다양한 스마트폰을 내놓을 예정이고 LG텔레콤도 오즈옴니아를 내놓으며 경쟁에 합류할 계획이어서 스마트폰 시장 및 무선데이터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수는 지난 10월 기준 60만명으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1.3%에 그쳤으나 내년과 2011년에는 각각 185만명, 375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