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형펀드에서 자금 순유출이 7거래일째 이어진 가운데 국내 주식형 펀드도 2거래일째 순유출세가 지속됐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372억원이 빠져나가 7거래일째 자금 유출이 계속됐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지난달 24일 703억원이 순유입돼 53거래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가 하루 만에 다시 유출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1천41억원이 빠져나가 이틀째 자금이 감소했다.

ETF를 포함하면 1천157억원이 순감했다.

머니마켓펀드(MMF)로 8천498억원이 들어오면서 펀드 전체로는 7천90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14조6천566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628억원 늘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2조1천515억원 늘어난 329조1천105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