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FTA 제3차 협상이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호주 캔버라에서 개최됐습니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상품, 서비스·투자, 무역규범, 분쟁해결 등 협정문 부문별 협상에 주력한 바 대부분의 분야에서 일부 핵심쟁점을 제외하고 이견을 해소하는 등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 주요 관심사항인 농업 및 에너지·광물자원 협력 분야도 협정문의 정식 챕터로 포함해 본격적인 논의를 개시한 것이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다음 4차 협상은 내년 3월 15일부터 3월 1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