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최근 경기 상황과 관련해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고용과 투자의 개선이 미흡하고 국제금융시장의 불안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면서 향후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이같이 평가하고 "경기 회복세가 유지될 수 있게 확장적 거시정책기조를 견지하는 가운데 올해 남은 예산을 충실히 집행하고 내년 예산 집행을 차질없이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바이월드의 채무상환유예 선언에 대해서는 "세계 경제에 다양한 위험요인이 잠재해 있으며 아직 회복기반이 확고하지 않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