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반등한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7원 내린 1153.6원으로 출발했다.

밤 사이 미국 뉴욕증시는 서비스업 경기 악화로 하락했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3일(현지시간) 전날보다 86.53p(0.83%) 내린 10366.15를 기록했다.
S&P500지수도 9.32p(0.84%) 하락한 1099.92를 나타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1.89p(0.54%) 내린 2173.1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구제금융 상환 소식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 감소 소식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장중 발표된 서비스업 지표가 크게 악화돼 장 막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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