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3억 달러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설비 작업선을 수주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독일 유틸리티 업체인 RWEI와 척당 1억5천만 달러인 작업선 두 척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계약내용에는 추가로 한 척을 더 공급하는 옵션이 담겨있어 수주 규모는 최대 4억5천만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설비는 전 세계적으로 처음 발주되는 신개념 선박으로 플랫폼 형태로 설계돼 해상풍력발전을 위한 모든 과정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