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 전문인력의 전체 자격증 수와 시험종류가 통합·축소됩니다. 이를 통해 효율을 높이는 한편 투자자 보호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금융투자 자격증 수와 시험 등이 대거 통합됩니다 우선 전문인력 전체 자격증 수가 기존 20개에서 7개로, 시험 종류는 11개에서 6개로 줄어듭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회는 이미 발표한 자격제도 개편 예고 안에 대해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안광명 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 "자격제도는 단순 명료화하되 투자자보호는 강화하는 방향으로 하고 실업문제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금융수요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세부내용을 보면 현행 증권·부동산·파생·특별자산펀드투자상담사 등 4개 자격증이 펀드투자상담사로 통합됩니다. 시험평가 내용 등이 유사한 일임투자자산운용사와 집합투자자산운용사 자격·시험은 펀드매니저로 CMA와 관련해서는 RP형과 MMF형 2개의 자격이 증권투자상담사로 단일화됩니다. 자격관리체계 내실을 위해 보수교육과목 중 직무 윤리와 법규 개정사항을 비롯한 신규제도 내용을 50% 이상 포함하는 내용도 이번 안에 들어갔습니다. 위원회는 투자사 판매채널 확대와 불완전판매 우려 감소, 임직원 전문성 향상 등 자본시장 성장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규윤 금융투자협회 본부장 "자격제도의 효율화를 통해 금융투자산업이 성장 산업으로 가능하도록 한 자본시장법 제정 취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개편된 제도는 내년 2월4일부터 시행되며 분야별로는 파생결합증권과 은행, 채무증권 자격규제는 내년 12월1일, 투자상담관리인력, 애널리스트 자격규제는 2011년 2월4일부터 시행됩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